[2024 국감] 알리 대표 "판매자 관리 강화해 제품 안전에 최선"
2024-10-08 09:54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가 해외 직접 구매(직구) 상품의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들이 직면한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우려한다"고 말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외 직구 상품의 안정성에 대해 질의하자 장 대표는 "제품 안전과 관련한 보호 조치를 더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기준치를 초과한 수치의 납이 포함된 어린이용품을 알리에서 직접 주문해 수령한 사실을 밝히며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장 대표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관련한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소비자 보호는 저희의 중요한 우선순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