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조규홍 복지부장관, 의료대란에 "정부·의료계 모두에 책임"

2024-10-07 11:49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의료공백) 책임은 의료계도 있고 정부에게도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료대란의 가장 큰 책임이 전공의에게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백 의원은 “장관께서 전공의에게 사과도 하셨는데, 가장 큰 책임이 전공의에게 있나 아니면 정부에게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조 장관은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 부족도 문제고 그다음에 전공의분들의 현장 이탈도 문제고 그것을 어디가 더 있다 없다 이렇게 말하기보다는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