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7차 정기회의 개최… 쇼핑·페이 사용자 보호 현황 점검
2024-10-04 10:03
"OECD 최고 수준… 선도기업 역할 당부"
네이버가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일부 커머스 플랫폼의 긴 정산주기 및 부실운영 등으로 촉발된 소비자 피해에 관한 문제가 주로 논의됐다.
네이버는 쇼핑부터 결제, 광고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구매자와 판매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와 제도에 대해서 설명했다.
네이버페이는 소비자와 입점 사업자에 대한 보호를 위한 당국의 후속조치 및 제도개선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빠른정산’ 등 플랫폼 구매자·판매자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선도적인 정책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페이의 ‘빠른정산’ 서비스는 배송시작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 만에 대금의 100%를 무료로 정산하며, 이는 전세계 주요 커머스 플랫폼 중에서 가장 짧은 정산 주기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이에 대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회사의 대처가 OECD 최고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또 네이버가 선도기업으로서 다른 기업들과 소통채널을 넓히는 한편 사전 감지 및 사후 대응 프로세스를 더욱 보완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