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백상원 신임 상임감사위원 취임..."공기업 투명성 강화"

2024-10-02 16:42
글로벌 에너지 기업 도약에 기여 기대

한국남동발전은 2일 경남 진주 본사 강당에서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의 취임식을 가졌다.[사진=한국남동발전]
백상원 전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이 한국남동발전의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일 경상남도 진주 본사 강당에서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 상임감사위원은 지난달 30일 공식 취임해, 2년의 임기 동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은 경상남도 제6대, 제7대 도의원과 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또한, 마산대학교와 한국국제대학교의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교육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경험은 백 상임감사위원이 한국남동발전에서 새롭게 맡은 역할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취임식에서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은 “한국남동발전은 그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공기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왔다”며, “현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상임감사위원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방만경영을 해소하여 투명하고 청렴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백 상임감사위원은 경남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벱티스트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또한 창원 남고 총동문회 회장, 국립 창원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한국 청년 지도자 연합회 중앙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청년 지도자 양성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경남 항노화 주식회사 대표이사, 아라가야 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도 활약하며 지역 경제 및 혁신 발전에 힘썼다.

이번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한 백상원 위원은 한국남동발전의 내부 투명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