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제1회 양양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화를 주제로 한 관광상품으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창출하며 농업 및 농촌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상시 운영되는 마켓도 이용할 수 있다. 국화 전시와 조형물 전시, 제4회 국화분재연구회 전시회, 플라워 마켓, 농산물 가공품 및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스칸디아모스별꽃 체험,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 시식회, 생태사진 전시회, 푸드트럭 및 무대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방문객들은 축제 기간 동안 국화, 조형물 등이 전시되는 공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특정 부스는 10월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5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국화분재 시상식이 진행되어, 목·석부작 최우수작품상, 분재작 최우수작품상, 인기상 등 총 8점의 작품이 시상된다. 이어서 오후 6시 20분부터는 눕 시네마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특별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10월 13일까지 파머스 마켓, 플라워 마켓, 체험 부스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해뜨미쌀이 증정되며(소진 시까지 지급), 10월 19일과 20일에는 스몰 팝업 데이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시식 행사가 연계되어 개최된다. 이와 함께, 버스킹 공연 및 한돈 무료 시식회도 추가로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로 준비하고 있으며, 국화꽃 향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양국화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가을의 정수를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