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혈관튼튼 건강탄탄 마을 만들기' 사업 통해 장성동 주민 건강관리 강화
2024-10-03 10:25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기여 추진
태백시는 이달부터 ‘혈관튼튼 건강탄탄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장성동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 관리를 위한 검사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정기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검사바우처 사업의 대상은 장성동 주민 중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등록하고 상담을 받은 만성질환자로, 본인부담금 3만 원 한도 내에서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혈액검사 9종과 소변검사 1종의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주민들이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본인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검사바우처 사업은 태백시의 ‘혈관튼튼 건강탄탄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시작된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내년 2024년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개소와 함께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성동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뇌졸중 증상 알기 대작전, 만성질환자 검사 및 건강상담, 신체활동 프로그램, 중점관리군 단백질 제공 및 근력운동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태백시는 이번 검사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