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10회 전국사진공모전 눈길

2024-10-01 14:54
공영민 군수 "고흥 문화 관광 발전 위해 지속 개최"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29일 남양면 회정미술관에서 열린 ‘제10회 고흥전국사진공모전’ 에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9일 남양면 회정미술관에서 ‘제10회 고흥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과 회원작품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유명한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축제 및 행사를 담은 우수 작품들을 선정하여 고흥의 문화와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군지부(지부장 박만석)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8월 한 달간 전국에서 총 896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전국적인 관심 속에 많은 작품들이 모였다.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163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금상은 ‘장인’이라는 작품으로 부산의 조경래 씨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고흥군청 태권도팀 창단식에서 태권도 시범을 촬영한 정용성 씨의 ‘발차기’, 동상은 녹동항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드론쇼를 촬영한 윤라경 씨의 ‘드론쇼와 축포’가 수상했다.
 
회원작품전은 10월 5일까지 전시되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군지부 회원들이 제출한 주옥같은 작품 22점도 함께 전시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전국 사진 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얻고, 전국에 고흥의 아름다움이 더욱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문화와 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박만석 지부장은 “이번 고흥전국사진공모전을 통해 고흥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굴하여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고흥 문화 발전을 위해 사진인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