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일 한동훈 제외 與 원내지도부 만찬…"패싱 논란 불가피"
2024-10-01 13:22
당 지도부 만찬 8일 만…국힘 "국정감사 전 연례행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만찬을 갖는다. 원외 인사인 한동훈 대표는 이번 만찬 초청에서 제외됐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일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당 소속 상임위원장·상임위 간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이다.
이번 만찬은 매년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이 여당 원내 지도부와 상임위 위원장과 간사들을 격려하는 통상적인 연례행사라는 게 여당 측 설명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에 "당정 갈등설 등으로 굳이 이 시끄러운 상황에 원내 지도부만을 부른다는 것은 한동훈 지도부 패싱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