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새 대표에 김범석 CEO 내정
2024-10-01 10:55
연말 이사회·주총 거쳐 공식 취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새 대표에 김범석 전 트렌디욜고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CEO는 연말쯤 열릴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우아한형제들 대표로 공식 취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대표가 지난 7월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와의 이견으로 갑자기 사임한 뒤 사내이사인 피터얀 반데피트가 임시 대표를 맡아왔다. 김 전 CEO가 취임하면 배달수수료를 둘러싼 갈등과 불공정 행위 논란을 수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