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려동물 친화 축제 '2024 위드펫스타' 개최

2024-09-30 14:09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부산의 특별한 축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2024 위드펫스타'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화명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반려도시 친화도시'의 면모를 과시할 대규모 축제, '2024 위드펫스타'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위드펫스타'는 부산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는 세계 동물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행복하개 사랑할고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세계 동물의 날을 기념하는 펫 플로깅(pet plogging), 김명철 수의사가 진행하는 고양이 토크살롱, KNN의 라디오 공개방송, 이웅종 훈련소장의 펫티켓 토크쇼 등이 있으며, 에어바운스 볼풀놀이터와 펫파크 위드랜드 같은 재미있는 놀이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어질리티존에서는 멍랑운동회를 비롯해 다양한 운동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을 캠핑과 피크닉을 포함해 계절과 장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너와 함개_가을캠핑'과 '가을 댕냥 피크닉'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의 다른 프로그램들은 현장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돼 있으며, 참가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