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증상일 수도 있다고"…'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 건강 이상 고백

2024-09-29 16:17

아모띠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아모띠 amotti' 갈무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 100' 시즌2 우승자인 크로스핏터 겸 운동 유튜버 아모띠가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알렸다.

아모띠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유 모를 감염? 그리고 입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오버 트레이닝이 문제인 줄 알았다. 컨디션이 안 좋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달 17일 결혼해 신혼여행을 갔다 왔다. 8월 24일부터는 9월 4일까지 해외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 검사 결과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는 판정을 받았다. 겁이 나고 안 좋은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아는 의사는 '백혈병 증상일 수 있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큰 병원으로 옮기니 의사가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 원인이 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혈소판 수치가 1만8000까지 떨어져 수혈도 받았다. '원인을 몰라 약도 없다'고도 하더라. 그래서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고 있는 중"이라 고백했다.

아울러 "지금은 퇴원한 상태고, 예전보다는 좋아졌다. 완치가 됐는지 아무도 모른다. 얼른 컨디션을 회복해 다시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모띠는 '피지컬100' 시즌2에서 압도적인 운동 능력을 선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