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우영미 리뉴얼 오픈…강렬한 오브제로 독창성 강화

2024-09-29 11:36
남성 패션의 새로운 중심, 2배 확장된 공간과 독창적 인테리어로 재탄생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27일 5층 남성전문관에 ‘우영미’(WOOYOUNGMI)를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27일 5층 남성전문관에 '우영미(WOOYOUNGMI)'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영미는 지난 20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출시된 남성복 브랜드로, 현대적인 감각과 우아한 디자인을 결합한 패션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남권에서는 2021년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곳에서 우영미는 남성 패션 브랜드 중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매출 상승세를 기록해왔다. 이번 리뉴얼은 그 성장세를 반영한 결정으로, 매장 면적을 약 두 배로 확장해 더욱 쾌적하고 세련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우영미의 새롭게 리뉴얼된 매장은 독특한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 중앙에는 귀를 형상화한 거대한 레드 오브제가 자리 잡아,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를 준다. 오브제의 유연한 곡선은 주변의 미니멀한 가구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의 독창성과 모던한 감각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동시에 매장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어 고객들에게 감각적이고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리뉴얼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24FW 대표 제품들도 눈에 띈다. '젠더리스' 콘셉트를 중심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지향하는 네이비 3D 플라워 백로고 스웨트 셔츠(52만원)와 세련된 블루 데님 후드 점퍼(118만원), 블랙 칼라리스 퀼팅재킷(128만원) 등이 그 주인공이다. 각 제품들은 우영미 특유의 정제된 미학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담아내며, 모던한 감각을 선호하는 남성 고객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우영미 브랜드의 독창성과 현대적 감각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