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지·친환경·신약 3대 동력 투자 지속..."사업 프로세스 혁신"
2024-09-29 17:21
新성장 기회 발굴·투자 지속 확대
2030년까지 매출 중 57% 목표
2030년까지 매출 중 57% 목표
LG화학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위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에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오는 2030년까지 직접 매출을 70조원을 달성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의 e-Mobility △글로벌 혁신 신약 등 '3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세 가지 성장동력은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빠른 변화가 요구되는 분야로, 고객들의 수요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LG화학은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양극재 외에도 분리막, 탄소나노튜브(CNT) 등 부가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퓨어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등 신소재 R&D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는 시장·기술·메탈 소싱 3개 영역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배터리, IT 소재,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난 20년간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해왔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도 고객과 시장에 대한 믿음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