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범죄 꼼짝마'...경산경찰서, 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2024-09-27 15:01
범죄 예방 위한 리플릿 배부ㆍ시설도 점검

대구대학교 축제기간에 맞춰 경산경찰서가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딥페이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경산경찰서]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26일 대구대학교 캠퍼스에서 로뎀성폭력상담소, 대학총학생회 등 20여 명과 같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 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교제폭력 등 여성대상범죄에 대한 예방·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합동 캠페인은 축제 기간 동알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스토킹·교제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일환으로 실시했다. 

사회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처벌 규정 및 피해 유형, 대처 방법 등이 기재된 리플릿 배부 및 행사장 내 다중이용시설(화장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또, O·X 퀴즈을 통해 호신용품과 홍보물도 배부했다.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은 “딥페이크·불법촬영·스토킹 등 범죄행위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 및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