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전시 개최
2024-09-27 13:47
멸종위기 식물 보전 인식 전파와 친환경 전시문화 확산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난초 생존방법 작품으로 소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난초 생존방법 작품으로 소개
국립생태원은 10월 10월부터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세밀화 작품을 통해 난초의 형태학적 특징과 생태정보를 제공하고 난초의 종 다양성과 멸종위기 현황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생태원 보유종을 포함한 28종의 희귀 난초 세밀화를 선보인다.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과 협업을 통해 난초의 신비로움을 종이에 예술적 감각으로 재현했다.
그러나 기후변화, 서식지 파괴 그리고 고유의 아름다움과 쓰임새로 인한 무분별한 채취 및 불법 거래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이번 전시는 멸종위기에 처한 난초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난초의 다양한 생존방법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친환경 전시문화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