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중국 상주시 공식 방문…교류협력 강화 外

2024-09-24 13:41
'신에너지 산업 발전대회서 왕숙 신도시 수소 발전 비전 발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자매 도시인 중국 상주시를 방문해 양 조시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남양주시는 주 시장이 오는 24~27일 나흘간 중국 상주시를 찾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상주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주 시장이 이끄는 남양주시 대표단은 중국 상주시 도서관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도서 기증식과 사진전에 참석한다.

또 중국 내 첨단 제조업으로 유명한 신북산업단지를 견학한 뒤 상주시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상주시장도 만나 남양주시 기업 경제 활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주 시장은 상주 신에너지 산업 발전대회도 참가해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수소 발전과 첨단 산업단지에 대한 비전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최신 에너지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정보도 교류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방문은 상주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 두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교류 방안을 찾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1999년 9월 중국 상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초등학교 현장 의견 청취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최근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교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최근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교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월문초교는 총 6개 학급으로 이뤄진 소규모 학교다.

이 때문에 학생들의 체육·교육 활동 공간이 부족하다.

이날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은 위한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을 요청했다.

또 타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 전교생의 90% 이상인 데다 버스 배차 간격이 길다며 등·하교 지원 대책도 건의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 인근 체육시설 이용 확대와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 확대를 약속했다.

주광덕 시장은 "교육은 단순한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정 내 희망이고 미래다"라며 "시는 성장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문화예술·자연적 체험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