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50개국 스타트업 수원에 모인다…2024 경기스타트업서밋 개최

2024-09-23 22:02
G-스타 오디션 IR 경연대회, 경기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약
유명 VC와 1:1 미팅, 글로벌 IR 경연대회로 투자유치 기회
2만여명 참가…온·오프라인 넘나드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 광교의 수원컨벤션센터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4 경기스타트업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남유럽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인 '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해 차세대 AI‧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스타트업서밋은 AI‧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주선해 투자유치 기회 확대와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도모하며 다양한 국가별 스타트업 간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네트워킹 환경을 마련한다.

2024 경기스타트업서밋의 3대 포인트 중 첫 번째는 글로벌 협업이다. 남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플랫폼 'SOUTH SUMMIT'과의 협업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12년간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축적한 SOUTH SUMMIT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전시회 경험을 적극 활용해 유럽, 아시아 등 50여개국의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두 번째 포인트는 AI‧딥테크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쇼케이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250여 개 부스에서 AI 반도체, 로봇 융합 기술, VR 등을 포함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전시하며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네이버클라우드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세 번째 포인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이다. 유명 벤처캐피털(VC) 및 엑셀러레이터(AC)가 참여하는 1:1 미팅과 SOUTHSUMMIT 글로벌 IR 경연대회 등 다양한 IR 피칭 기회가 제공되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협력한 '씨티프레너스 경기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의 도약도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G-스타 오디션 IR 경연대회에서는 Pre 리그, Scale-Up 리그, ESG 리그로 구성된 경연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00여 곳의 글로벌 VC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스타트업서밋은 총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번 서밋을 통해 스타트업 천국 실현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층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