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아픔을 듣고 화순의 미래를 대화한 구복규 화순군수
2024-09-23 14:10
'청년과 군수,꿈을 말하다' 토크콘서트...올해 들어 두번째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청년들을 만나 화순의 미래에 관해 소통했다.
23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 군수는 지난 20일 지역 청년 30여 명과 함께 ‘청년과 군수, 꿈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파악했다. 또 화순의 미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청년 협의체와 청년 공동체, 청년 농업인 등 화순군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일자리와 복지, 주거문제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구체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보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비롯해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판매 지원 △도서 문화 산업 활성화 △청년 농업인 면 단위 주거 지원 △체류·문화 연계 관광 산업 활성화 △만연산 등산로 정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시기 조정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군수가 답변했다.
화순군은 토크콘서트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계획으로 진전될 수 있게 관련 부서별로 심도 있게 검토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다양하고 알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 꽃을 찾아온 나비, 꿀을 찾아온 벌이 되려는 화순군 청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