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2024 관광기업 이음주간' 개최
2024-09-23 08:5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 등에서 디지털 전환, 융합 관광 등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제로 ‘2024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관광벤처기업 간 협업을 도모하고 성장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소통의 장이다.
누디트 익선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관광벤처기업과 협업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를 개최하고 상시로 관광기업 홍보부스와 다양한 관광벤처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반짝 매장을 운영한다. 강연 사이에는 관광벤처 기업설명회를 비롯해 투자 상담, 일대일 사업상담 등을 지원한다.
25일에는 곽영호 ㈜한터글로벌 대표이사, 송은정 ㈜신라철강 문화이사, 강경모 아이비케이(IBK) 기업은행 문화콘텐츠금융부 팀장 등 관광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 기업의 관계자들이 ‘여행콘텐츠 협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첨단기술을 융합한 레이싱 시설 ‘9.81파크’로 성공을 거둔 관광벤처 김종석 ㈜모노리스 대표와 자전거 여행과 관련해 관광기업과 협업사업을 추진한 임새미 한국관광공사 차장 등은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광공사-관광벤처 만남의 날(9월 23일 아트코리아랩) △전국관광기업지원센터 협의체 회의(9월 24일 누디트 익선) △카드사와 관광벤처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커넥트 위드 마스터카드’(9월 25일 누디트 익선) △관광벤처 여성 기업가 리더십 교육(9월 27일 코엑스)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우리 관광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이번 ‘관광기업 이음주간’이 관광기업들과 투자자 등에게 새로운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