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태풍 피해' 베트남에 성금 5500만원 전달

2024-09-20 19:02
지난 7일 베트남 북부지역 슈퍼태풍 강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가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20일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10억동(한화 약 5500만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태풍 피해에 대한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 7일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해안 지역을 강타한 태풍 '야기' 피해에 대한 국제 구호 활동의 하나다.
 
김 회장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일 정도로 베트남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이번 구호 성금이 베트남 국민의 슬픔과 고통을 덜어내는 데 조금 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