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따뜻한 추석 맞이 귀성객 환영 준비 만전
2024-09-12 20:26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
삼척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을 환영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게 나서고 있다.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될 종합대책 상황실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비상근무에 나서,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환경 문제에도 적극 대응한다. 삼척시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 기간을 설정하여 사업체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생활쓰레기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시가지와 주요 해변에 대한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청정한 삼척의 이미지를 지키고, 관내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보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삼척의료원은 24시간 운영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비상진료 업무를 수행하며, 관내 24개 약국이 번갈아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되어 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예정이다. 이러한 정보는 삼척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교통과 주차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삼척시는 경찰서와 협력하여 위험지역을 특별 관리하고,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박상수 삼척시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2024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연휴를 맞은 관광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모든 분들이 훈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삼척시에서, 올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이와 더불어, 삼척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령되는 것으로, 부패행위 적발 사례, 공직기강 관련 언론보도,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공직자의 청렴과 관련된 내용들을 공유하여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청렴주의보에는 음주, 복무관리, 사익추구 행위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 주고받기 등을 금지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를 내부 게시판에 게재하여 전 직원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기간 동안 내부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두 번째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게 되었다”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이미 청렴 관련 시책으로 각종 교육과 전략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이 직접 출근길에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하계 휴가철에도 첫 번째 청렴주의보를 발령하여 내부 단속을 강화한 바 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