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베이밸리 예산군 발전동력 될 것"
2024-09-11 21:43
민선 8기 3년차 예산군 방문…베이밸리 추진 과정서 더 많은 사업 추진 뜻 밝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예산군이 발전하는데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 13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도지사 출마 당시 첫 그림을 그린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예산군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경기도와 같이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만 전달할 수 없었는데, 마침 경기도에서 추가 선정 제안이 들어와 우리도 예산군을 포함시켰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예산군은 아산시와 지리적으로 붙어 있는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예산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을 지금 당장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만, 예산이 발전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예산군과 아산시가 유치에 뛰어든 제2중앙경찰학교와 관련해서는 충남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어디에 유치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도지사로서 적절치 않고, 충남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산군과 아산시는 붙어 있는 만큼 유치에 성공하면 양 시군의 발전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