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환경오염물질 관리 평가 1위 차지
2024-09-11 17:49
삼척시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환경 관리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환경부의 지자체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평가로, 이번 평가에서 삼척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평가 항목으로는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점검률, 위반(조치)율, 오염도검사율, 고발률 등이 포함되었다. 삼척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그룹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삼척시는 관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09곳에 대해 5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였으며, 이에 따라 고발 6건, 사업·조업정지 12건, 경고 17건, 개선명령 16건, 과태료 1307만원 등의 처분을 내렸다.
삼척시의 이번 성과는 그 동안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물이다. 삼척시는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환경관리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중점관리 배출업소 특별집중점검, 상·하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정기점검, 취약시기(장마철·하절기, 설·추석 명절, 고농도 미세먼지 등) 사업장 특별감시, 지도점검 투명성 확보를 위한 민간단체와의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며,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환경관리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병국 환경과장은 "환경오염취약 배출업소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추진한 것과 시군 간담회를 통한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가 환경관리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의 이번 성과는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물이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는 11일 제257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9개 부서(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예방관리과, 상수도사업소, 하수도사업소, 수산자원센터, 문화예술센터, 대이동굴관광센터, 해양관광센터)에 대한 2024년 시정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202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를 실시했다.
보고회에서는 시의 여러 의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과 제안을 내놓았다.
김희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구도심지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산 일원에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현 삼척의료원 뒤편에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근 죽서루, 삼척의료원, 중앙시장 등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출렁다리를 활용한 죽서루 지역의 랜드마크화를 구축하여 시내 중심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양희전 의원은 야간 취약시간과 추석연휴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비상진료 병원 및 약국 등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재구 의원은 지역 하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치어 방류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유량이 줄고 있는 오십천 어도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정정순 의원은 보편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숙지를 위해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광우 의원은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는 자체 조례가 아직 없는 실정이므로 관련 조례 제정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원학 의원은 많은 시민들의 확대된 방역 시행 요청을 반영하여 구간과 횟수를 늘리는 등 감염병 방역 소독 강화를 당부했다.
삼척시의회는 이번 보고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업무 추진상황과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삼척시의 권위 있는 문화행사 중 하나인 2024년 삼척문화원 추기 사직제 봉행 행사가 11일 삼척 사직단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장은 이 행사에서 초헌관으로 참여하여 사직제의 오랜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직제는 땅과 곡식의 신에게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으로, 삼척의 사직단은 1395년에 세워져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일제강점기에 폐지되고 허물어졌다가 1998년에 복원된 사직단은 2016년부터 매년 사직제 봉행 행사를 개최하며, 삼척의 문화와 역사적인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권정복 의장은 초헌관으로 참여하여 땅과 곡식의 신에게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며, "땅과 곡식의 신에게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는 사직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삼척문화원이 민족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고, 전통을 후손에게 전수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