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는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선진지 견학으로 청주시의회와 청주시상생발전위원회, 흥덕구청 등을 방문해 청주·청원 통합 과정과 상생발전 노력 등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9일 이뤄진 이번 선진지 견학은 완주·전주 상생발전과 관련한 전주시의회의 역할과 방향에 관한 의원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남관우 의장 및 최명권 등 의원 15명, 언론인들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김현기 청주시의장을 만나 통합 과정에서의 의회 역할 경험과 완주·전주 통합 및 상생발전에 대한 시사점 등을 공유했다.

청주시의회 의원 및 청주시상생발전위원회 위원들과의 면담에서는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위원회 역할, 상생 발전사업 발굴 방안,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상생발전방안 합의 사항 일환으로 옛 청원군 지역에 설치된 흥덕구청을 찾아 당시 실무자였던 손민우 구청장과 통합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통합에 대한 주민들의 여론을 청취했다.

남관우 의장은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성공 사례를 접목시켜 우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완주와 전주 주민의 의견을 우선으로 상생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