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다시 찾아온 '예술로 소풍'…"거리예술축제 보러갈까"

2024-09-06 10:02
서울 5회·나주 1회 등 총 6회 열려
어린이 관객 상상력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 제공

 
예술로 소풍 행사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대학로와 전라남도 나주혁신도시에서 '예술로 소풍-가을'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매년 봄시즌과 가을시즌으로 운영되고 있는 '예술로 소풍'은 시민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가을시즌은 9월과 10월에 걸쳐 총 6회(서울 5회, 나주 1회) 열릴 예정이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5회에 걸쳐 진행하며, 나주혁신도시 예술위원회 앞마당에서는 오는 28일에 축제가 펼쳐진다.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채로운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형극 △마당극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마술쇼 △서커스 △넌버벌 코미디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강아지똥'을 모티브로 한 참여형 전시를 비롯해 물감놀이, 호랑이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향유의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서울은 물론 나주에서 추진한 '예술로 소풍' 축제 현장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을 향유하는 기쁨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었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커지는 호응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행사 프로그램은 예술위원회와 예술극장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 예술로소풍 가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