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폐업 증가에...오영주 장관, 재기 지원 정책 논의

2024-09-05 17:27
5일 경기 안산서 8차 우문현답 정책협의회 진행

지난 7월 서울 영등포구 티오더에서 열린 '2024 상반기 결산 우문현답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경기 안산 소재 재취업 심화 교육기관인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제8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소상공인 재기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최근 장기화하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폐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취업 또는 재창업에 나선 소상공인을 만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재기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폐업 소상공인이 좀 더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초역량 교육뿐 아니라 구직 수요에 따른 직종별 특화교육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오 장관은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취업 교육과정 내실화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를 통한 구직자의 취업 성공 가능성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오 장관은 "지난 7월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가고 있으며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부분은 즉각 반영해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