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애홍가 中교육공사와 국제교류 확대 논의

2024-09-05 17:00
서거석 교육감 "중국 지방정부와 활발한 교류 초석 기대"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오른쪽 다섯 번째)과 애홍가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공사(왼쪽 네 번째),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회장(맨 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과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가 이달 4일 열렸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국과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이달 4일 교육청을 찾은 주한 중국대사관 애홍가 교육공사와 중국과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애홍가 교육공사와 이혜민 3등 서기관 등과 곽영일 아주경제신문 회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국 지원 방향 △중국 지역(성)교육청과 MOU를 위한 협력 방안 △학생 및 교직원의 상호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 △기타 교육분야에서의 협력 사항 등을 논의됐다.

애홍가 교육공사는 특히 전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수업과 학생해외연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의 전체 학생 해외연수는 올해 12월까지 2800여 명의 학생과 63개교의 국제교류 수업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애홍가 교육공사는 “양국 교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북교육청의 국제교류 담당자들과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분야 담당자들과 실무 협의회를 9월 중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한·중 우호협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기관 간 활발한 국제교류가 필요하다”며 “전북교육청과 중국 지방정부와의 활발한 교류에 초석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추석 명절 ‘따뜻한 밥상’ 지원금 지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 공약사업인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교육급여 수급자 가정 학생에게 연간 12만원을 지급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맞춤형 복지 강화 사업이다.

따뜻한 밥상 지원금은 생일 축하 지원금 4만원, 설과 추석에 명절맞이 지원금 각 4만원씩 1인당 연 3회, 총 12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2만100여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24억여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도내 초·중·고·특수·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에게 교육급여 계좌로 지급한다.

이번 추석에는 9월까지 교육급여 수급자격이 생긴 1만9000여명의 학생에게 지원금이 명절 전 지급된다.

9월 생일 축하 지원금 대상 1,600여 명에게도 9월 말까지 지급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