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렴의 종을 울렸다'...공직자, 골든벨 도전

2024-09-05 14:02
'2024년 도전! 청렴 골든벨' 행사 개최
노관규 시장 "공직자 책임감 다지는 소중한 기회"

순천시가 ‘2024년 도전! 청렴 골든벨’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4년 도전! 청렴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300여 명의 시청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퀴즈 대회가 진행됐다. 

각 부서에서 선발된 직원들이 문제를 풀어가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세정과 박수민 주무관이 골든벨을 울리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골든벨 대회를 통해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동료들과 함께 응원하며 화합하는 과정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퀴즈를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법령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동료들과 함께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퀴즈 대회가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다지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며, 모든 공직자가 청렴의 가치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