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 면담…"원전 사업으로 양국 관계 한층 발전"
2024-09-05 09:15
포야르 보좌관, 尹 체코 방문 앞두고 총리 특사 자격으로 방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양국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5일 "조 장관이 전날 오후 포야르 보좌관과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앞두고 성과사업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신규 원전 입찰에 있어 '팀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이번 체코 원전 사업을 통해 양국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에 포야르 보좌관은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이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는 물론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포야르 보좌관은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앞두고 주요 관계 부처와 성과사업 점검 및 조율 등을 하기 위해 체코 총리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