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중앙·지방이 함께 추석연휴 의료 특별대책에 만전"
2024-09-02 12:46
의료계 "응급실 정상 진료 못하고 있어...추석 기점 더 늘어날 것"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커지고 있는 '의료대란' 우려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추석연휴 의료 특별대책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의료현장을 굳건하게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의비는 "추석을 기점으로 응급진료가 안 되는 질환이 더욱 증가하고 응급실을 닫는 대학이 늘어날 것"이라며 의료붕괴 책임자 처벌과 의대증원 중단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