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해결하는 대표적 주민 합의의 장"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2일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동네 생활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과 함께 결정하며 해결하는 대표적 주민 합의의 장"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하 시장은 "지난 달 30일 재궁동 주민자치회에서 2024년 재궁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 시장은 참석한 많은 내·외빈들과 함께 주민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자주 만나 정을 나누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재궁동의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 추진 경과 보고와 주민이 직접 제안한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을 선정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하 시장은 귀띔했다.
제안된 주민자치 사업은 사업부서형으로는 버스정류장 열선의자 설치, 주민자치형으로는 가족건강 지키는 줍깅, 키오스크 활용교육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됐었는데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교환이 이뤄진 자리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행사장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만성질환 상담,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홍보 부스와 함께 인생네컷 사진촬영, 아이스버킷 도전과 같은 주민참여 유도를 위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참여와 볼거리도 제공됐다.
한편 김병찬 재궁동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총회는 주민 간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연대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