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추석 맞아 지역화폐 인센티브 10%로 상향

2024-08-30 14:37
명절에도 지역화폐 사용으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착한 소비 함께해요
'화성시문화예술의전당 추진단' 첫 회의개최...개관준비 박차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추석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간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월 충전 한도는 평시와 같은 30만원으로 인센티브는 월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화성시 관내 연매출 12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확인 및 지역화폐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소비자는 알뜰한 명절을 보내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방안”이라며 “관내 소상공인 매장과 희망화성지역화폐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희망화성지역화폐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월 최대 5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역화폐 캐시백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실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업체 중 시가 모집을 통해 지정한 업체로, 착한가격업소에는 소모성·자산성 물품, 주방청소비용, 배달고객 배달비용 등이 지원된다.
◆ ‘화성시문화예술의전당 추진단’ 첫 회의개최...개관준비 박차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모두누림센터에서 ‘화성문화예술의전당 추진단(TF)’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화성시 부시장, 정책실장 등 관련부서와 LH, 화성시문화재단, 공연장 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해 공연장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문화예술의전당’은 2025년 5월 준공돼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개관 예정으로 총 사업비 994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137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 1466석 규모의 대공연장,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다양한 공연 및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진단 단장을 맡은 화성시 손임성 부시장은 “화성문화예술의전당은 자라뫼공원내 위치한 공연장 특색을 살려 공원시설과 연계해 시설을 보완하겠다”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