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0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4.93포인트(0.56%) 높은 2677.21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4포인트(0.54%) 오른 2676.72에 개장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엔비디아발 하락 분은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MSCI 리밸런싱으로 수급상 단기 혼선을 유발할 가능성은 있다"고 예상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63포인트(0.59%) 오른 4만1335.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22포인트(0.0%) 내린 5591.96, 나스닥종합지수는 39.60포인트(0.23%) 하락한 1만7516.43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 14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6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0.71%), 삼성바이오로직스(1.15%), 현대차(1.55%), 셀트리온(0.75%), 기아(1.22%), KB금융(0.58%), 신한지주(0.35%)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0.51%) 홀로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21%), 기계(1.16%), 의약품(0.93%), 보험(0.81%), 제조업(0.64%) 등이 상승세고 전기가스업(-0.80%), 통신업(-0.35%), 유통업(-0.16%)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2포인트(0.51%) 오른 759.8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5포인트(0.28%) 상승한 758.19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3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9억원, 기관은 1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12%), 에코프로(0.47%), HLB(0.24%), 엔켐(2.37%), 삼천당제약(2.33%), 휴젤(2.63%) 등이 강세고 알테오젠(-0.16%), 리가켐바이오(-0.21%), 클래시스(-0.39%), 리노공업(-0.4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금속(1.08%), 기타제조(1.05%), 제약(0.95%), 화학(0.92%)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고 출판매체복제(-0.05%)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