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카즈하 "'크레이지' 보깅 댄스, 코어 힘 중요…챌린지 성공 어려울 것"

2024-08-29 17:52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카즈하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CRAZ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2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르세라핌이 '보깅댄스'에 도전한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앞서 보깅댄스는 성소수자(LGBTQ)와 '볼룸' 씬을 배경으로 둔 춤의 장르다. '보그' 잡지의 모델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은 춤으로 사진 촬영을 위해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는 게 특징이다. 

카즈하는 "지난 올드스쿨 힙합도 제게는 도전이었지만 이번 보깅 댄스는 더욱 만만치 않더라"고 털어놨다.

홍은채는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부터 보깅을 춰야 할 것 같았는데 실제로 안무 시안을 받아보니 보깅 동작이 있더라. 그만큼 쿨하고 절제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카즈하는 "보깅 댄스를 춰보니 코어 힘이 엄청 들어가더라. 이번 챌린지는 진짜 도전이 될 것 같다. 한 번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짜릿함을 표현한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는다. 내일(30일) 오후 1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