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율계 고령자 복지주택에 복지관 개관
2024-08-28 15:26
경로식당, 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어르신 여가생활 지원
전북 고창군이 율계 고령자 복지주택 입주세대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주택 1층에 ‘고창군 은빛복지관’을 개관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고창군, LH 전북지역본부, 선운사 복지재단, 대한노인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및 입주세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 은빛복지관은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강당, 체력단련실, 노래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복지시설과 결합된 고창율계 고령자 복지주택은 지난 2019년 고창군-LH 간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비 200억원으로 128세대를 작년 11월에 완공했고, 이후 1층 사회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한 은빛복지관이 문을 연 것이다.
심덕섭 군수는 “무주택 어르신의 주거안정과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까지, 입주세대를 위한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하겠다”며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2회 고창 치유문화축제, 이달 6~8일 고창읍성 일원서 개최
개막식은 7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축하공연에는 양다일, 노라조, 주현미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빛낸다.
올해는 고창만이 가지고 있는 치유문화 특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다섯가지 감각’을 주제로 삼았다.
특히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축제를 위해 주민 기획 오감 콘텐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도시 주제전시 △오감 체험 프로그램 △산림&해양 치유 프로그램 △팝업 프로그램 △오로라 전시전 △버스킹 △시민 네트워킹 △어린이 놀이터 등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