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쌀 '새청무' 오늘 헝가리 첫 수출길
2024-08-27 21:55
뉴질랜드에 이어 두번째...유럽 쌀시장 진출 기대감
윤병태 시장, "어려운 여건에서 이뤄낸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
윤병태 시장, "어려운 여건에서 이뤄낸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
쫄깃한 식감에 씹을수록 밥맛이 좋은 나주쌀 ‘새청무’가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올해 뉴질랜드에 이어 헝가리 수출길이 뚫렸다.
전남 나주시는 27일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나주쌀 ‘새청무’를 헝가리로 처음 수출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가졌다.
헝가리에 나주쌀을 수출하게 된 것은 지난 5월 윤병태 시장이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해 글로벌 유통업체인 더퍼스트인터내셔널과 나주쌀 1000톤 수출 업무협약을 맺은 덕분이다.
상차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이재남 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김주양 농협중앙회 상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불확실한 세계 경제와 국내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헝가리를 통해 유럽 첫 수출 결실을 이뤄낸 모든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수출용 쌀 포장재 디자인 개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수출 직불금 지급, 캐나다 농수산식품 마케팅 참여 지원 등 나주쌀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