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외교부, 과학기술외교 전문가 공동 양성

2024-08-27 16:50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위치한 외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2024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외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1년부터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함께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국제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자와 기업·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국제협력 담당 직원 등이다. 기술 협력 전략과 과학기술 외교 정책, 국제 동향, 실무 방법 등을 교육한다.

올해는 과기정통부와 외교부의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공동 개최 등 부처 간 협업 강화를 계기로 외교부 조약과장·국제과학기술규범과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기술패권 경쟁 심화로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해 과학기술 글로벌화를 이끌 외교인력 육성과 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