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이전 사업 착수
2024-08-26 09:37
IT센터 에너지 효율 개선…속도·보안↑
재난·재해 대응 위한 안전시설 강화
재난·재해 대응 위한 안전시설 강화
SK C&C는 한국은행 경기 정보기술(IT)센터 구축·이전 사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한국은행 경기IT센터를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강남IT센터를 경기IT센터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IT인프라 이전을 넘어 △IT센터 기반환경 구축 △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구축 △회계결제시스템 IT인프라 구축 △IT자산 이전 등 다양한 고난이도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SK C&C는 이전에 진행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IT센터 기반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IT센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강화한다.
또한 누수 감지 센서, 차압센서, 전면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전산 장비 장애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
IT센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구축한다.
안전한 IT센터 기능 이관을 위해 S C&C는 IT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새로 구축하고 보안 안정성을 강화한다.
경기IT센터 내부 및 외부 네트워크를 새롭게 설계하여 네트워크 속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스위치 이중화 구성과 관리망 분리 구성을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신 SK C&C 클라우드사업개발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성격이 다른 네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만큼, 안전한 이전 및 시스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며, “한국은행 IT센터 구축 및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한국은행 주요 시스템과 IT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