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하반기 판교오피스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조달
2024-08-26 09:17
한전과 '녹색프리미엄' 첫 구매 계약 체결
전체 사용 전력 14%,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체 사용 전력 14%,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카카오페이가 하반기 판교오피스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카카오의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고 환경경영을 이어간다.
카카오페이는 한국전력공사와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전력에 대한 재생에너지 조달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은 재생에너지 조달 방법 중 하나다. 한국전력공사가 100%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전기요금과 별개로 추가 구매하는 방식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모회사 카카오의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 동참을 약속하며 2023년 ESG 보고서를 통해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목표를 수립하고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우선적으로 2027년까지 판교오피스 RE100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단계적인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는 △전력거래계약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녹색프리미엄 등 다양한 이행수단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2022년 국내 핀테크 최초로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지지를 공개 선언하고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및 배출량 관리, 그린디지털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4월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