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O, 새 정책위원장에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
2024-08-25 16:42
KISO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인사를 의장으로 선임하고 있다. 또 기구 중립성을 강화하고자 정책위원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도록 했다.
김 신임 정책위원장은 행정법과 방송·통신·인터넷 분야 전문 법학자다. 현재 공공데이터 분쟁조정위원회와 국가기준데이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2021년 9월 KISO 정책위원에 위촉된 바 있다. 어학사전워킹그룹·혐오표현심의위원회 등 KISO 내 자율규제 위원회를 두루 거쳤으며, 위원장으로서 서비스운영위원회를 이끌어 왔다.
김 위원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 발전에 발맞춰 인터넷상의 표현의 자유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황창근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와 김병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정책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KISO 정책위원회는 KISO 자율규제 활동의 요체로 정책결정과 심의결정을 주요 업무로 한다. 정책위원회는 5인의 외부위원과 3명의 회원사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