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여름철 벌집제거 생활안전전문대 운영
2024-08-22 09:59
경기 의왕소방서가 여름철 급증하는 벌집 제거, 동물포획 등 비긴급 생활안전 출동으로 인한 소방관들의 출동공백을 방지하고,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한다.
22일 소방서에 따르면, 의왕 의용소방대원 60명으로 구성된 생활안전전문대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인 1조로 벌집제거, 유해 동물포획 등 비긴급 생활안전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9월까지 약 170건의 벌집 제거 작업을 수행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한편 황은식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활약해 화재·구조·구급 출동으로 바쁜 소방관들의 업무를 덜어주고 있다"면서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