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탄소중립 환경교육 수업 '앞장'

2024-08-21 15:31
환경교육 지역화 수업지원자료인 '우리 함께 초록 더하기' 제작·보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체계적인 탄소중립 환경교육에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교육과정에 기반해 지역화 요소가 담긴 초등 3·4학년 환경교육 수업지원자료인 ‘우리 함께 초록 더하기’를 도내 초등학교에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우리 함께 초록 더하기’는 지난 3월 보급한 초등 4학년 자료를 보강하고, 초등 3학년 대상 내용도 추가로 담아냈다.

특히 온라인 학습 및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이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웹기반 디지털 교수학습 자료 형태로 개발해 기존 서책형 자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풍부한 사진·영상 등의 콘텐츠를 보강해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원은 △문제와 개념을 인식하고 생각을 넓히는 ‘알아보기’ △‘놀아보기’ △우리 지역의 자원과 연계한 ‘체험하기’ △관련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탐험’ 등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이달 22일 시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이날부터 9월 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졸업자 중 타 시험지구로 거주지를 이전한 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북에 주소를 둔 검정고시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를 방문해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원서는 본인이 직접 작성․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리접수는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로 제한하고, 대리접수자는 시·도교육감이 요구하는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능 원서 제출 시 지원자는 응시원서와 사진 2매(원서접수 기준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 응시수수료,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학력 인정자, 졸업자 중 거주지 이전 등으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는 수험생은 학력인증 서류와 주민등록초본을 추가로 지참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원서접수처 방문 전에 수험생이 기초자료를 온라인에서 입력하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운영한다. 

컴퓨터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수험생이 직접 기초자료와 사진을 입력할 수 있다. 사전 입력시스템 사용자도 반드시 접수처를 방문해 응시수수료 납부 등 접수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사전 입력시스템에 입력 후 접수처를 방문하지 않으면 수능에 응시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북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은 △전주교육지원청(전주·완주·진안·무주) △군산교육지원청(군산) △익산교육지원청(익산) △정읍교육지원청(정읍·고창) △남원교육지원청(남원·장수·임실·순창) △김제교육지원청(김제·부안) 등 6곳이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에 실시되며,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에 교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