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부설주차장 주민에 개방하면 최대 1억원 지원 外

2024-08-21 14:43
'20면 이상 2년 유지, 주 35시간 무료 개방'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부설주차장을 일정 시간 무료로 개방하면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무료 개방 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주택이나 상가 지역 등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의 부설주차장 신청을 받아 추진한다.

주차장 20면 이상을 2년간 유지하고, 하루 7시간, 주 35시간 이상을 무료로 개방하면 시군과 개방에 필요한 주차장 시설 개선과 관리용 도로 1곳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고양시 가람초교, 평택 안중교회 등 무료 개방 주차장 27곳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시군은 부설주차장 관리자와 개방에 필요한 사항 협의, 시설물 설치·보수·관리 등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기관이나 사업주는 시군 주차장 관리부서와 개방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면 된다.

협의가 끝나 시군이 매년 1~2월 경기도에 신청하면 경기도는 3월 중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베이비부머 일자리 축제 '50+신중년 잡페스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 부천시와 다음 달 11일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일자리 축제인 '50+신중년 잡페스타'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를 비롯해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천시일자리센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부천평생학습센터,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집중 취업 주간으로 정한 이 기간 매주 수요일 2시부터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천시노동복지회관에서 연다.

구직을 원하는 중장년 누구나 현장 면접, 1대 1 맞춤형 직무 전환 및 경력개발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컨설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소상공인에게는 컨설팅과 기업 지원 상담, 건강 특강도 제공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은 우리 사회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핵심 인력"이라며 "앞으로 지역 밀착형 일자리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