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한컴과 손잡고 AI 기반 디지털 업무 전환 속도
2024-08-20 17:37
AI 활용해 임직원 업무 효율성 제고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이 ‘한글과컴퓨터(한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AI(인공지능) 활용 및 디지털 업무(DX) 전환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열린 업무 협약식은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과 진성식 한컴 영업본부장 및 관련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BGF리테일은 민간 기업 최초로 AI 기반 한컴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AI 활성화 체계 구축 및 성능 검증 이후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일하는 방식 자체의 혁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한컴 AI 프로그램 시범 활용 및 성능 검증 △생성형 AI 및 데이터 관련 양사 기술 협력 △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한컴 제품 기술 협력 △AI 업무 과제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한컴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한글 문서 작성 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로서 문서 초안 작성, 편집, 교정 등 효율적인 기능들을 통해 업무 속도를 현저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 피디아’를 통해 BGF리테일 임직원 전용 AI 검색 기능을 도입해, 실무 관련 주요 사항을 공유하는 업무 질의응답 시스템을 운영한다.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임직원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온오프라인 업무를 아우르는 AI 기술을 지속 발굴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DX 혁신을 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