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내부통제 전담 인력 간담회 개최…"정례화할 것"

2024-08-20 17:07
현장 문제점 진단하고 혁신방안 논의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점에서 내부통제전담인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내부통제시스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 전담 인력 간담회를 시행하고 정례화하기로 했다.

Sh수협은행은 강신숙 행장 주재로 일선 영업점에서 감사업무를 전담하는 내부통제역 대상 간담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문제점 진단, 혁신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영업점 중간 책임자 대상 내부통제 교육 강화, 내부통제 우수영업점 대상 가점제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내부통제역은 Sh수협은행 퇴직 직원 중 재고용된 내부통제 전문가다. 이들은 △금융사고 고위험 업무 집중 점검 △임직원 부정‧부당행위 예방 △각종 금융사고 근절 등을 담당한다.

내부통제역 제도 외에도 Sh수협은행은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한 ‘준법‧윤리경영 실천 서약식’ 행사도 개최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 전담 인력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준법‧윤리경영을 내재화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