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을지연습 연계 학교 재배치로 교육과정 정상 운영
2024-08-20 11:21
비상시에도 학교 재배치로 학생 위한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추진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2기 '감정일기 쓰기 '프로그램 운영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2기 '감정일기 쓰기 '프로그램 운영
이번 훈련은 접적지역 내 위치한 학교에 비상 상황 발생 시,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과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춘천∼홍천 권역의 수용 가능한 학교로 교직원과 중요 물품을 이동시켜 교육과정을 정상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20일 해당지역 교육지원청은 기관 및 학교별 주요 장비와 물자에 대한 분류 △차량 적재 △인원 및 물자 이동 △장비 및 물자 하역, 배치 △ 학교 정상화 운영의 순으로 진행한다.
용석태 안전복지과장은 “유사시 접적지역 내 기관 및 학교가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이동해 교육과정을 정상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재배치 관련 계획을 검증 및 보완함으로써,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2기 ‘감정일기 쓰기 ’프로그램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6급 공무원 대상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2기 연수의 일환으로, 감정일기 쓰기 수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수업은 강릉시청 책문화센터가 장소 대관과 강사비를 지원하고, 연수원이 감정일기책 출판비를 지원해 지역자치단체 간 협력 연수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조연주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감정일기 쓰기 수업에서는 연수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분석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갖게 된다.
수업은 8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15시간 동안 운영되며 작성된 감정일기는 책으로 출간돼 향후 성과나눔 발표회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주향숙 원장은 “강릉시청 책문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연수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자기 객관화를 할 수 있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상황 분석 및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