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8월 20일자)

2024-08-20 07:00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상장사들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피 상장사는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양적·질적으로 개선됐지만 코스닥 상장사는 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 '코스피 2부 리그'라는 오명을 숫자로 입증한 셈이 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기업 620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 영업이익은 102조9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43%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와 견조한 수출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은 53조1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5% 줄어들며 통합 거래소 출범한 2005년 이후 역대 감소 폭을 기록한 바 있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부진했다. 12월 결산 코스닥 1146개사의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조4996억원으로 1.44% 감소했다. 재무 여건도 엇갈렸다. 코스피 620개 기업 중 반기 순이익 흑자기업은 492개사(79.35%)로 전년 동기 476개사(76.77%)보다 16개사(2.58%포인트) 늘었다. 적자 기업은 128개사로 전년 동기 144개사에 비해 16개사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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