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올랐을 때 얼른 팔자"… 국민주 못 믿는 개인투자자 外

2024-08-16 08:26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올랐을 때 얼른 팔자"… 국민주 못 믿는 개인투자자

-수십만 개인투자자들이 올 상반기 '국민주'로 불리던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가가 오른 대형 우량주를 정리. 대신 네이버 등 주가가 떨어진 종목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남.
-금융당국의 K증시 밸류업에도 불구하고 오르는 족족 차익을 실현하고 급락한 종목들을 사들이며 우리 증시가 장기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보임.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6월 말 삼성전자 소액주주가 2023년 말 대비 42만4428명 감소했고 SK하이닉스가 2만6029명, 한국전력이 4만575명, KT가 1만6914명 줄어듦.
-상반기 정부가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참여 활성화 정책을 구체화하는 동안에도 이러한 경향은 바뀌지 않음. 반년 새 소액주주가 순유입된 대형주도 있음. 네이버는 작년 말 대비 6월 말 소액주주가 11만94명 증가.

◆주요 리포트
▷韓증시 긍정 출발 전망…“반도체 외인 수급 턴어라운드 기대 [미래에셋증권]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커진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 특히 최근 한 달간 반도체 업종에서만 약 4조원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의 수급 턴어라운드도 기대.
-7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상승한 7097억 달러로 집계. 이는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7월 수치인 전월 대비 0.2% 감소와 비교해도 크게 개선.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시켜줬다면, 이날 나온 소매판매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경기 둔화 우려를 크게 완화시켜줌.
-미국 소매판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개선 등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지자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 특히 연준 정책과 연동된 2년물 상승폭이 가장 컸음. 예상보다 나은 경기 상황으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됨.

◆장 마감 후(14일) 주요공시
▷거래소, 셀레믹스에 현저한 시황 변동 조회공시 요구
▷풍원정밀, 145억원 규모 파생상품 평가손실 발생
▷큐라티스, 조관구→이진희 대표이사 변경
▷스타코링크 “출자법인 리스타트투자조합2호 해산사유 발생”
▷엠에프엠코리아, 반기 검토의견 부적정 등 사실 확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 20억원 규모 델타엑스 주식 취득 결정

◆펀드 동향(13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0억원
▷해외 주식형 -28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일본: 8월 단칸지수
▷영국: 7월 소매판매
▷유로존: 6월 무역수지
▷캐나다: 7월 주택착공건수
▷미국: 7월 건축허가·주택착공,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