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민·국익 최우선 가치로 나라 미래 열 것"
2024-08-15 13:51
- 도,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순국선열·애국지사 넋 기려
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일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힘쎈충남에서 다시 찾은 대한민국의 빛’을 표어로 정한 이번 경축식은 참배, 유공자 표창, 경축사, 경축 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이념이 아닌 실사구시 도정으로 국정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면서 “오직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충남이 나라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농업농촌 구조·시스템 개혁을 통한 농업 선진국 발판 마련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국가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를 통한 세계 20위권 경제권역으로의 발전 도모 △지역 균형발전 및 저출생 대책 성공 모형 발굴 등 도와 국가를 위한 미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대여섯 개 메가시티로 통합하는 것이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을 이뤄내고 나아가 4개 시도를 하나로 묶어 충청권 메가시티를 건설하는 데 저부터 모든 걸 내려놓고 하나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축식에 앞서 김 지사와 간부 공무원 등은 내포신도시 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