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광복절 전국 '찜통더위' 지속…곳곳 소나기

2024-08-14 18:08

[사진=연합뉴스]

광복절이자 목요일인 15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척 덥겠고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충남,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동부, 강원내륙, 충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남부내륙 5∼40㎜, 광주·전남 5∼60㎜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16일까지 3일간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소나기나 비가 내리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